정부는 21일 유엔개발계획(UNDP) 5차 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두만강지역 개발계획의 연구용역사업을 UNDP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이날 과기처 회의실에서 유희열 과기처 기술협력국장,가르시아 주한 UNDP 대표대리 및 용역사업 수행기관인 유장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총 40만달러가 소요될 이번 연구용역 사업계약에 공동서명,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과기처는 이번 연구용역사업 공동서명과 관련,91년부터 시작된 두만강 지역개발사업이 접경 당사국의 이해와 인식의 차이로 이렇다할 진척을 보이지 못한데다 그동안 각국이 독자적인 개발계획 발표 등으로 이 지역 개발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과 개발잠재력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작업이 수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외경제연구원은 향후 6개월간 ▲동북아국가간의 교역장벽 분석과 역내 교역활성화 방안 연구 ▲경공업부문에 대한 접경 3국간의 국제분업 증진방안 ▲두만강지역의 향후 30년간 지역개발 구상 등을 집중 연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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