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NSA=연합】 유럽공동체(EC) 외무장관들은 19일 소말리아의 유엔평화유지군(UNOSOM)의 정치적 목표를 보다 명백히 해야 한다는 이탈리아의 요구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베니아미노 안드레아타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말했다.안드레아타 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EC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하면서 EC 순회의장국인 벨기에의 빌리 클라스 외무장관이 조만간 유엔측과 접촉,EC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무장관 회담서 하비에르 소라나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유엔평화유지군이 기아를 해결한다는 당초의 평화적 목표로 되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도 정치적 목표들을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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