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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이권·인사청탁 척결”/대출부조리 과감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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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이권·인사청탁 척결”/대출부조리 과감히 제거

입력
199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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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부동산 치중도 시정돼야/김 대통령,금융계 인사 조찬김영삼대통령은 20일 『금융계에 대한 외부의 이권개입이나 인사청탁은 단호하게 배제돼야 한다』면서 『은행 인사 등에 대한 청탁이나 이권개입이 있을땐 이를 당당하고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고 금융계에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형구 산업은행 총재를 비롯,이종연 조흥은행장 등 시중은행장과 종합금융회사·보험회사 등 금융계 인사 24명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금융계는 은행 대출부조리 등 여러가지 은행 부조리를 과감히 제거하는 한편 과거 부동산 담보에만 매달리는 관행도 시정,은행 문턱을 낮춰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감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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