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업계 대부 정덕진씨(53·구속)가 자신에게서 2억원을 뜯어내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병무청장 엄삼탁피고인(53) 담당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8단독 김상근판사에게 엄 피고인의 선처를 부탁하는 진정서를 제출.19일 담당재판부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 10일 낸 진정서에서 『세무조사 등으로 두려움을 느껴 돈을 주었으나 엄 피고인이 노골적으로 요구한 것은 아니었다』며 『내 진술 때문에 구속된 엄 피고인을 관대히 처벌해달라』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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