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 사정이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실세금리인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9일 다시 13%대로 올라갔다.이날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3.00%로 지난 주말보다 0.1% 포인트 올랐다. 지난달초부터 오르기 시작한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달말 일시적으로 연 13%대를 넘어섰다가 다시 12%대로 떨어져 등락을 거듭했었다.
1년 만기 통화채 유통수익률도 지난 주말보다 0.3% 포인트 오른 연 13.10%를 기록했다. 또 금융기관간 초단기성 자금인 콜금리도 일부 단자사에서 0.5% 포인트나 오른 15.00%까지 올랐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회사채 금리가 이처럼 상승한 것은 통화관리가 강화되고 있는데다 금융기관들도 향후 금리상승을 우려해 자금을 매우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금리상승 추세가 적어도 이달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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