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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통한 과거 비리척결/5·18 진상규명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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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통한 과거 비리척결/5·18 진상규명에도 효과

입력
1993.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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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10월 망월동 참배김영삼대통령은 19일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거비리 척결 등 개혁을 통한 일련의 조치들이 진상규명 작업과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5·17,12·12 등과 관련된 군인사는 그같은 맥락에서의 조치들로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전남일보 창사기념 특별회견을 통해 『「책임자가 누구인가」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며 현재 우리는 진상규명을 해 나가고 있다』고 개혁을 통한 자연스런 방법으로 진상규명이 진행중임을 밝혔다.

김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관련,『대통령선거 공약사항으로 95년이내 실시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투·개표 업무의 완전 전산화를 통해 95년 봄 실시될 지방의회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일정을 밝혔다.

이어 김 대통령은 「5·13 대국민담화」의 후속조치에 대해 『차질없이 진행돼가고 있다는 상황을 계속 보고받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과 때를 같이해 현지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혐의는 물론 망월동 묘역도 참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지방 토착비리 척결에 대해 『지방에 대한 부패척결은 이제 막 시작됐으나 결코 일과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지방에 대한 사정활동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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