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김혁기자】 18일 하오 5시30분부터 전북 정주시와 정읍군지역에 시간당 70∼80㎜의 집중호우가 내려 가옥 5백30여채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 35㏊가 침수됐으며 저수지 2곳이 위험수위에 도달해 인근주민 2백여가구가 긴급 대피했다.이날 2시간30분동안 모두 1백86㎜의 비가 내린 시기·연지동일대 가옥 5백30여채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으며 정읍군 북면저수지와 칠보면 상백저수지가 위험수위에 도달해 주민 2백여세대 8백여명이 인근 국교 등으로 긴급대피했다.
또 정주순창간 국도가 침수돼 차량운행이 통제됐으며 정주시 도로 2곳이 유실됐다.
이밖에 정읍군 칠보면 명천리 송영철씨(40) 집이 집중호우로 반파돼 송씨의 아들 정기군(5)이 중상을 입었으며 칠보면 와우리 양계장이 붕괴돼 닭 2만마리가 물에 떠내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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