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연합】 중국 본토로부터 대만을 독립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는 대만 제1야당 민진당(DPP) 의원들이 19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민진당 중진급인 시에창팅 의원은 이날 중앙통신과의 회견서 의원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10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본토 투자여건을 조사하고 중국 학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본토 관리들과는 회담하지 않을 계획이다. 민진당 의원들의 본토방문은 대만 독립운동에 반대하고 있는 중국 당국에 의해 엄격히 제한돼 왔다.
민진당은 독립문제와 관련해 본토 지도자들과 대화의 길을 트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중국은 대만이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언할 경우 침략하겠다고 위협해왔다.
중국과 대만 국민당 정부는 49년 국민당의 패퇴이후 대만·본토 통일을 국시로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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