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16일 국보급 문화재로 추정되는 토제등잔 1점을 시민제보로 되찾았다고 밝혔다.문화재관리국 문화재사범 단속반이 지난 6월10일 대구에 사는 한 시민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근거로 대구지검의 협조를 받아 20여일간 추적끝에 골동상 정호규씨(50·대구 중구 교동)의 친척집에서 회수한 이 토제등잔은 높이 12.5㎝,잔 입지름 5.5㎝,밑지름 12.5㎝ 크기로 경남 함안지방의 4세기 후반에 5세기초 가야시대 유적지에서 도굴한 유물로 추정된다.
문화재관리국은 유물의 출토지와 출토연도 등을 규명한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지정,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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