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동경)=연합】 북한의 김정일비서는 지난 4월말 이후 공식 석상에서 사라져 평양의 서방측 외교소식통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아버지 김일성과의 불화설,교통사고설 등 여러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 통신이 1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교도통신은 이에 따라 평양에서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대미전쟁(6·25전쟁) 승리 40주년 기념식」에 김이 출석할 것인지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히고 김이 여기에도 나타나지 않을 경우 김일성의 후계자 문제와 관련해서도 커다란 파문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특히 평양 외교가에서 가장 있을 수 있는 이야기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김의 교통사고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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