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6일 민주당 이부영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범죄관련 해외도피자를 현재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과 김종휘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 모두 1백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법무부 자료에 의하면 이중 사기 횡령 등 경제사범이 96명,박성희 성용승씨 등 공안사범이 3명이며 도피처는 미국(51명) 일본(27명)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국가(21명) 등의 순이다.
법무부는 그러나 이원조 전 민자당 의원과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은 현재 수사중이어서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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