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중 수뢰혐의 내사정부 사정당국은 안병화 전 한국전력 사장이 재임중 공사발주와 관련,시설 및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안 전 사장 재임시의 한전비리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그러나 안 전 사장은 지난 3월 출국,귀국치 않고 있고 당시 비서실장과 종합 조정실장을 지낸 조관기 현 부사장도 지난 5일 병가를 내고 출국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안 전 사장 재임중의 한전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조 부사장을 내사중이었으나 조 부사장이 계좌추적 사실을 알고 병가를 낸후 도피성 출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진전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당시 비리에 대해 내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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