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차량 70만대 고속도로 이용 전망/진입로등 체증 심할듯각급 학교가 방학을 한데다 올 여름 첫 연휴인 17·18일 이틀동안 1백50여만명이 서울을 빠져나가는 것을 비롯,전국적으로 3백여만명의 인파가 피서지를 찾을 것으로 보여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연휴기간중 4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벗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7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측은 『영동고속도로의 도로확장공사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과 중부고속도로 호분법기점 등 고속도로 진입로 부근의 극심한 체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측은 이에 따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임시요금소를 설치하고 통행차량이 늘어날 경우 도착지 후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 구급·구난차량 1백60만대를 대기시키고 체증구간마다 도로관리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영업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제주·경주·설악산·덕유산·무주구천동·유성온천 등 전국 유명피서지의 숙박시설은 이미 지난 6월말로 예약이 끝났으며 이들 피서지를 연결하는 속초·목포행 국내선 항공편도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
이로인해 숙박시설 바가지요금 등 피서객들을 상대로 한 불법영업이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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