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가 한국능률협의회와 한국제안활동협회 공동주최로 15일 열린 「93년 제안활동 전국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전사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단체 및 개인부분에서 모두 7개의 상을 휩쓸어 직원들의 제안활동이 가장 활발한 회사로 꼽혔다.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직원들이 지난 한해동안 3백12만건의 각종 아이디어를 제안,이중 1백80만건이 채택돼 연간 2백77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을 인정받아 이날 대회에서 2년 연속 전사부문 수상회사로 선정됐다.
또 현대자동차 서울본사는 「사무개선 실시제안 정착」이란 제도를 도입,4만8천건의 제안으로 25억원의 비용을 절감,사무서비스부문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밖에 ▲그룹부문에서 포터부 상록수 분임조가 대상을 받았으며 ▲개인부문에서도 최우수 활동상,최우수 창안상,여사원부문 최우수상과 제안유공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연합철강 한라공조 삼성중공업도 우수제안업체로 선정돼 각종 상을 받았다.<정숭호기자>정숭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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