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지난 40년동안 거의 동요가 없었던 일본의 방위정책이 오는 18일 중의원 선거이후 주요한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디펜스 뉴스지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디펜스 뉴스지는 일본 방위청 관리들과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이번 중의원선거에서 새로운 연립정부가 출범하면 FSX 차세대 지원전투기,C130 수송기 교체,새로운 공중재급유기 등 수많은 군사장비 구매계획을 다루게 될 96년부터 2000년까지의 방위청 중기방위계획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디펜스 뉴스지는 특히 일본의 방위산업들이 91년부터 95년까지의 최신 방위계획에서 11.2%의 예산삭감으로 이미 타격을 받았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연정아래 추가적인 방위비 삭감은 방위산업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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