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AP=연합】 베트남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생존자를 찾기 위해 4일간 베트남을 방문했던 로버트 스미스 미 상원 의원(공화·뉴햄프셔주)은 11일 자신은 이번 조사를 통해 베트남에 일부 실종 미군이 생존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미 국방부의 실종미군 조사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베트남정부가 2천2백53명의 실종미군 문제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고감도 위성사진으로 얻어진 증거에 따르면 베트남에 생존미군이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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