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혁기자】 11일 낮 12시10분께 전국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 방파제에 벼락이 떨어져 이곳에 피서를 왔던 하웅규씨(37·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파트 104동 407호)의 딸 지윤양(9·광주 화정국교2)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하씨와 아들 유종군(7) 등 일가족 3명이 팔·발바닥 등에 중화상을 입고 이리 원광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하씨 일가족은 이날 친구 김천일씨(37·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파트 102동 515) 가족 4명과 함게 방파제에서 바다를 구경하다가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대형 파라솔을 받치고 인근 상가쪽으로 이동하던중 벼락이 파락솔에 떨지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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