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북한이 향후 수주일내에 핵개발 야욕을 포기하고 NPT(핵확산금지조약)로 완전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한미 양국은 즉각 유엔안보리의 경제제재 조치를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시사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지가 11일 보도했다.타임스지는 클린턴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1면과 국제면에 걸쳐 크게 보도하면서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한 고위 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타임스지는 오는 14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북한간 고위급회담의 시한에 대해 한미 양국 관리들은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으나 일부 클린턴 대통령의 안보보좌관들은 여름이 가기전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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