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체들이 공장 신·증설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11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삼성종합화학은 농업용 필름 등으로 쓰이는 저밀도 폴리에틸렌의 생산규모를 연 9만톤 늘리는 공사를 추진중이다.
또 금호이피고무(주)는 타이어 제조용 에틸렌 프로필렌 러버를 연 2만톤 증산하기 위해 작업중이며,한국포리올(주)도 아크릴 섬유 원료인 폴리프로필렌글리콜의 생산량을 늘리기위해 증설 공사중이다.
연산 1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여천에 건설중인 서통석유화학(주)은 기존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PP시장을 공략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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