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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개발땐 최후 맞을 것”/클린턴/판문점 시찰서 재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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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개발땐 최후 맞을 것”/클린턴/판문점 시찰서 재경고

입력
199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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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오 이한방한중인 클린턴 미 대통령은 11일 『북한이 핵을 개발해 사용한다면 북한 정권은 최후(the end of their country)를 맞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하오 3시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JSA)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시찰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핵개발이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도 이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북한이 NPT에 복귀하지 않는 한 이 지역에서의 긴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의 이번 한국방문이 한국의 통일과 북한의 NPT 복귀 등 이 지역의 현안을 순조롭게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여사는 1박2일간의 방한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하오 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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