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 5개사 정상조업【울산=박재영·정재락기자】 현대 노사분규 사태는 10일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노조를 전격방문,대화와 설득에 나서고 대부분의 계열사가 12일부터 본격적인 노사협상을 속개하기로 해 주초가 협상타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정 회장은 이날 상오 10시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 노조를 방문,정상조업을 하면서 협상에 임할 것을 당부하고 12일에도 현대자동차·중전기 등 쟁의중인 계열사 노조와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중공업·정공·강관·종합목재 등 5개사는 예정대로 10일 성실한 협상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정상조업했다.
현대정공은 12일에도 정상조업을 하고 노사협상을 속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도 12일 열릴 예정인 제25차협상부터 현안(해고자복직 등)과 임금협상을 병행키로 했으며 회사측도 임금인상안을 제시키로 해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면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현대중장비를 비롯,현대중전기·현대종합목재·한국프랜지 등도 12일부터 노사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