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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등 53명 징계요구/조 공참총장 주의조치/수뢰 6명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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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등 53명 징계요구/조 공참총장 주의조치/수뢰 6명은 고발

입력
199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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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전 국방등 내주 소환/검찰,율곡수사 착수/감사결과 바탕 신속 사법처리키로대검 중수부(김태정검사장)는 9일 감사원이 이종구 전 국방장관(58) 등 율곡사업 관련 금품수수 혐의자 6명을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관련기사 22·23면

검찰은 주말까지 감사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와 자체 내사자료를 바탕으로 서류 검토작업을 벌여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일부터 이 전 국방장관 등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의 조사대상자는 감사원에서 고발한 6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있는 10여개 방산업체 관계자 및 무기중개상 등 40여명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감사원이 율곡사업의 각종 무기선정 체계 및 비리혐의에 대해 45일동안 정밀감사를 벌여온 만큼 빠른 시일내에 관련자들의 혐의사실을 확인,사법처리하고 수사결과는 16일께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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