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러시아 최고의회(의회)는 9일 흑해함대 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우크라이나령 세바스토폴시를 러시아 영토로 공식선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최고회의는 이날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의장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세바스토폴이 러시아 영토임을 확인하는 결의안을 찬성 1백57,반대 3표로 통과시켰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최고회의의 이번 결정에 대해 영토주권 침해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비난에 나설 것으로 보여 양국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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