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황양준기자】 9일 실시될 경기도의회 제7선거구(부천 소사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자당 박규식 국회의원의 비서 서상숙씨(39)가 8일 주민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하다 민주당 송봉길후보(36) 선거운동원들에게 적발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다.민주당 선거운동원들에 의하면 8일 하오 3시께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현대숯불갈비집에서 박 의원이 주민 1백20여명을 모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자당 이낙호후보(47) 지지 당원단합대회를 마친뒤 서씨가 10만원씩 든 돈봉투를 돌리는 것을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가 적발,경찰에 고발했다는 것.
경찰은 서씨가 돈봉투 11개를 갖고있는 것을 확인하고 향응제공·금품살포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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