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로이터 AP=연합】 남아프리카공확국내의 양대흑인세력인 인카타자유당(IFP)과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8일 앞으로 서로 합심해 정치폭력을 중지키로 합의했다.양당지도자들은 4시간에 걸친 회담후 택시운전사의 운행복귀,철도운행 재개,군인들에 의한 바리케이드 철수 및 경찰과의 연계체제 확립 등을 골자로 한 질서회복방안을 마련했다.
양당지도자들은 또 지난 일주일동안 양대세력간 폭력으로 95명이 사망한 요하네스버그 인근의 유색인 지정지구인 토코자와 카드레홍 등 두 도시에 인접한 병원구내에 양당요원과 보안군으로 구성된 「평화의 설교단」으로 명명된 합동평화감시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양당지도자들은 오는 13일 다시회동,양당간의 살육전을 종식시키기위한 추가 방안을 모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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