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국 캐나다 유럽공동체(EC) 및 일본의 통상장관들이 7일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과 관련해 합의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미·일·가·EC의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대표들은 세계 경제성장과 고용증대,보호무역 철폐 등을 촉진시킬 상품과 서비스에 관한 포괄적인 시장개방안이 타결단계에 들어섰다고 믿고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우리는 UR의 연내 타결을 위해 제네바에서 협상이 재개될 것을 기대한다.
특히 시장개방 협상에서 전반적으로 균형잡힌 합의안을 끌어내기 위해 다음의 최소요건들을 마련하기 위해 힘쓴다.
(1)관세 및 비관세 장벽철폐:우선 의약품,건설장비,의료기구,철강,맥주,가구,농업장비,주류 등 품목의 관세 및 비관세장벽을 완전 철폐하고 점차 품목을 늘린다.
(2)관세율 평준화:우선 화학제품의 관세율을 하향 평준화 또는 제로율까지로 끌어내리고 그 품목을 점차 늘린다.
(3)관세율 15% 이상인 품목은 현 수준의 50%까지 세율인하를 목표로 최대한 관세를 낮춘다.
(4)기타품목의 관세인하:(1)∼(3) 이외 품목의 관세율도 최소한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협상키로 한다. 많은 품목의 관세를 실제로는 이보다 더 낮출 수 있으며 일부는 50% 이상 인하도 가능하다.
농가공품을 비롯한 농산물시장 개방을 조속히 완전 타결하기 위해 다자간 협상을 즉각 재개할 것을 기대한다.
UR협상의 타결을 위해 서비스분야의 개방에 관한 일괄안에 합의했다. 이것은 새로운 무역 및 서비스에 관한 일반협정(GATT)의 골격을 이루게 될 것이다.<동경 afp 연합="특약">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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