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소령의 군사기밀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국군기무사령부는 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지난달 24일 구속된 국방부 정보본부 소속 고영철소령(40)을 관할 국방부 검찰부에 구속송치하고 고 소령으로부터 군사기밀을 불법수집해온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39)를 서울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시노하라씨에게 군사관련 자료를 제공한 정춘일소령은 군기강 확립차원에서 해당지휘관에게 통보,징계처리토록 했다.
기무사는 『추가 관련여부를 조사했으나 고 소령외에 군사기밀을 시노하라씨에게 제공한 사람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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