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의 죄파이론가들이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중국식 사회주의 이론과 정책에 도전했다고 홍콩의 더 스탠더드지가 6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좌파이론가인 등력군의 한 측근 보좌관은 좌파가 장악하고 있는 당내부 이론지인 「진리의 추구」를 통해 등소평의 이름을 직접 대지는 않았으나 『중요지도자들이 좌익사상을 항상 위험하다고 주장함으로써 실사구시원칙에 위배되는 과오를 범했다』고 비난했다.
이 논설문은 또 많은 사람들이 「실사구시」의 원칙에 따라 고 모택동의 결점과 과오에 대해서는 비판하면서 현재의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의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이 원칙에 따라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탠더드지는 이같은 좌파이론지의 논설은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사회주의시장 경제이론과 시장경제 건설과정에서 생긴 제반모순을 비판할 것을 간접적으로 선동한 것으로 등소평의 권위에 대한 좌파의 중대 도전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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