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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기 “경제 강력통제”/금융회의 첫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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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기 “경제 강력통제”/금융회의 첫 주재

입력
1993.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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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경제 문제점 심각”【북경 AFP UPI=연합】 주용기 중국 국무원 부총리겸 중국인민은행장은 5일 중앙은행장 취임후 처음으로 전국금융 공작회의를 열고 금융분야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통제를 예고했다고 국영 중앙 TV(CCTV)가 이날 저녁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같은 날 사설에서 시장개혁이 「위기의 순간」에 처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관련기사 6면

주 부총리는 지난 2일 인민은행장으로 임명된뒤 처음 열린 전국금융 공작회의에서 최근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 경제가 명백한 문제점들을 노출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이번 회의의 주목적은 『질서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CCTV는 보도했다.

한편 인민일보는 1면 사설에서 『현재 우리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는 위기의 순간에 처해있다』면서 『당 및 정부기구,지도급 동지들은 많은 새로운 상황과 문제들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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