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로이터 연합=특약】 우크라이나 의회는 2일 자국 영토내에 남아있는 구 소련의 핵무기에 대한 소유권을 선언했다.의회는 이날 영토내 핵무기의 소유를 골자로 한 외교정책을 압도적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선언은 그러나 핵무기의 사용과 핵무기를 이용한 위협은 없을 것이며 향후 비핵국이 될 것이라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영토내 1백76기의 대륙간 미사일 등 핵무기를 보유한 세계 3대 핵보유국인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Ⅰ)과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문제의 의회 인준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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