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일 「91년 7월∼92년 6월간 국내 암환자 동향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남자폐암 발생률이 처음으로 간암을 앞질러 위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보고서에 의하면 이 기간 전국 주요 1백40개 병원서 새로 암환자로 진단된 사람은 5만1천6백70명(남자 2만9천1백43명,56.4%)이며 남자의 경우 흡연인구 증가와 환경오염으로 전년도 3위였던 폐암(15.7%)이 위암(28.3%)에 이어 2위로 올랐고 그 다음이 간암(15.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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