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로이터=연합】 독일 의회는 2일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독일군의 소말리아 파견을 승인했다.이로써 독일이 2차 세계대전이후 최대규모의 지상군을 파견할 수 있는 마지막 장애물이 제거됐으며 통일 독일이 세계적으로 더욱 폭넓은 군사역할을 하려는 헬무트 콜 총리의 계획에 진전을 보게 되었다.
의원들은 이날 찬성 3백37,반대 1백85,기권 13명으로 소말리아 파병을 승인했다.
독일 대법원은 지난주 야당인 사민당(SPD)이 제기한 소말리아 파병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의회가 먼저 콜 총리 내각의 파병안을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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