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소령의 군사기밀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국군기무사령부는 1일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39)가 구속된 고영철소령(40) 등으로부터 빼낸 군사자료중 일부를 넘겨준 전 주한일본대사관무관 후쿠야마 다카시(복산륭) 육군대령이 지난달 1일 일본으로 귀국한 사실을 밝혀내고 귀국이유와 시노하라씨가 군사기밀을 넘겨줬는지 여부를 집중추궁하고 있다.기무사는 이날 시노하라씨가 87년과 91년두차례 북한을 방문했을때 주로 허담 조평통위원장(사망),전인철 외교부부부장(사망),외교부 일본담당지도원 등과 접촉했으며 철저한 통제로 인해 개별접촉인물은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북한과의 연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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