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정복기자】 93대전엑스포 일부 전시관들의 부실시공이 드러난데 이어 엑스포를 위해 건설중인 한밭대로 일부 구간도 부실공사로 밝혀졌다.대전시의회 건설사업관련 부실공사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준)는 1일 오는 10일 완공예정인 한밭대로 공사구간중 구 대전탑중리 4거리 1.2㎞구간에서 4개 지점을 임의로 선정,대전시와 함께 조사한 결과 법정도로 두계기준 55㎝(보조기층 40㎝ 아스콘 10㎝ 표층 5㎝)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17∼32㎝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제일제당 앞은 17∼18㎝,동서식품옆 건널목 주변은 27∼28㎝,삼성전자 건너편 지점 26∼32㎝ 등 설계기준의 절반수준이거나 이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이에따라 조사구간의 재시공을 시에 요구하고 나머지 엑스포 개최를 위해 준공했거나 시공중인 한밭대로 2,5공구 갑천우안도로 등 각종 공사구간도 전면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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