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본부 추진/15일 6만여시민… 북에도 제안「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북인간띠 잇기대회본부」(준비위원장 최희섭 한국기독교협의회 회장)는 1일 『8월15일 하오 6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독립문에서 통일로 임진각을 거쳐 판문점에 이르는 61㎞구간에 6만1천여명의 시민이 손을 이어잡는 평화와 통일기원 인간사슬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본부는 『북측에도 판문점에서 개성까지 인간사슬을 만들 것과 공동행사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9일 판문점에서 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회본부는 북측이 응할 경우 판문점에서 남북시민이 손을 맞잡는 통일기원 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대회본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정부당국과 북한주민 접촉을 위한 협의를 모두 마쳤으며 민간인 통제구역인 임진각에서 판문점까지 13㎞구간의 행사에 대해서는 통일원과 군당국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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