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창국)는 29일 사건브로커를 고용하거나 사무장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월급을 받는 등 품위를 손상한 변호사20여명의 명단을 검찰로부터 제공받아 자체 진상 조사중이다.서울지방 변호사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14일 변호사 9명이 위원인 조사위원회(위원장 박일흠)를 구성,변호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한 회원 20여명의 구체적인 비위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위원회는 다음달 5일 첫회의를 열어 해당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확인조사를 실시,비위사실이 드러날 경우 대한변협(회장 이세중)에 징계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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