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북한 김일성주석은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결정 등 중요문제 처리와 관련,공식후계자인 김정일비서를 견책했으며 이 때문에 김 비서의 위상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일간 「24」지가 29일 보도했다.이타르 타스통신이 발행하는 이 신문은 김 주석이 NPT 탈퇴결정을 통해 북한이 서방으로부터 최소한의 양보조차 얻어내지 못했을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핵사찰에 동의할 수 밖에 없게 됨에 따라 이를 주도한 김 비서를 질책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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