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올 3·4분기(7∼9월)에 총통화 평균잔액 기준으로 3조5천억원의 돈을 공급,오는 9월에는 당초 목표대로 총통화증가율을 17%선에서 유지키로 했다.정부는 또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7월중에는 잠정적으로 총통화증가율을 18%로 유지,1조2천억∼1조5천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회사채를 비롯한 채권발행 물량을 조정키로 했다.
재무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올들어 처음으로 주례 금융정책 실무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최근의 금리상승이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관리를 다소 강화한데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수요가 확대되고 회사채 등 채권발행 물량이 증가한데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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