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유지활동(PKO)으로 소말리아에 파병되는 육군 공병건설단(상록수부대) 선발대 60명이 29일 하오 10시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현지로 출발했다.소말리아 파병은 60년대 월남전,91년의 걸프전에 이어 창군사상 세번째이지만 유엔 깃발아래의 파병은 처음이다.
장교 10명 사병 5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30일 소말리아 발라드에 도착,본대와 합류할 때까지 이탈리아군 영내에서 생활하게 되며 지난 15일 수송한 장비와 물자를 유엔평화유지군 사령부와 협조,상록수부대의 주둔지인 인근지역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육군은 선발대 규모를 당초 30명으로 정했다가 물자수송을 고려,60명으로 증원했다.
본대 병력은 7월14일 출국,현지에서 도로 및 전기시설 복구작업과 급수 및 하수시설공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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