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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 경쟁력 키우겠다”/축협 송찬원 신임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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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 경쟁력 키우겠다”/축협 송찬원 신임회장 인터뷰

입력
199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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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한 조직 일선 조합 위주 개편축산업협동조합 중앙회 제5대 회장에 송찬원부회장(59)이 29일 선출됐다.

송 신임회장은 이날 축협중앙회 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전국 대의원 1백85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1백37표를 획득,48표를 얻은 김진영후보(전국 새농민회 회장)를 89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30일 취임식을 갖는 송 회장의 임기는 97년 6월말까지 4년간이다.

강원 춘천출신인 송 회장은 강원농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농수산부 축산·낙동과장,축산국장을 지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을 거쳐 90년 축협중앙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축산전문가다.

송 회장과의 일문일답.

­개방화시대의 축산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지키는 축산에서 공격적인 축산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 수출도 과감히 추진하고 나라안에서는 경쟁력을 키우도록 하겠다. 또 해외에 축협농장을 마련,우리 축산의 영역을 세계로 확대하겠다.

­축협을 개혁하기 위한 구상은.

▲우선 비대해진 중앙회의 조직을 일선조합 위주로 개편하고 양돈 양계 등 업종별 위원회를 중앙회 산하에 구성할 계획이다.

­신용사업부문에 대한 구상은.

▲빠른 시일내에 별도 독립기구로 만들고 전문인력양성에도 힘쓰겠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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