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자율적 구조개선/정부보조 대신 융자지원/허 농수산 정부보고

정부는 28일 농어촌 구조개선 추진체계를 농어민 자율방식으로 전면 개편하고 개별 농어가에 대해서는 정부보조를 가급적 없애고 융자로 지원키로 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농어촌 구조개선 추진체계개편 보고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하고 정부는 생산기반 정비 등 하부구조만 담당하고 생산·유통·가공은 농어민이 주도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이에따라 정부는 표준모델만 제시하고 농어민이나 생산자 조직이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계획·집행토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