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8일 사상 처음으로 안기부에 7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하고 건설부·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모두 17명의 감사요원을 보내 15일간의 평화의 댐 실질감사에 들어갔다.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평화의 댐 추진경위 및 사업비 집행 등 업무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날 ▲안기부 7명 ▲건설부 3명 ▲한국수자원공사 7명의 감사요원을 보냈는데 안기부는 그동안 특감은 물론 예산·결산을 위한 회계검사 명목으로도 감사원의 감사를 받은 적이 없었다.
검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북한 금강산댐의 건설목적,저수용량,위험성에 대한 분석,판단사항 ▲평화의 댐 건설계획의 규모 및 공정의 적정여부 ▲1단계 평화의 댐 건설공사의 계약·설계·시공·사업비 집행 등의 업무 ▲평화의 댐 건설장비 활용 ▲국민성금관리 ▲댐사후관리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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