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워싱턴 외신=종합】 이라크는 28일 혁명평의회와 집권 바트당 긴급회의를 소집,군사력 재배치 등 미국의 미사일 공습에 따른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미국에 대한 보복공격을 다짐하고 나섰다.미국의 공격표적이 됐던 이라크 정보사령부의 책임자는 이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라크를 공격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추적해 처벌할 것』이라고 말해 클린턴 행정부에 대한 보복공격을 시사했다고 현지 신문들이 이날 보도했다.★관련기사 5면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의 보복공격을 강력히 경고하는 한편 그 가능성에 대비,지중해에 배치된 항모선단을 걸프해역으로 이동배치시켰다.
미국은 이와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국 육상기지에 배치된 미 전투기들을 동원,이라크 남북부지역에 대한 초계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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