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오는 7월 미일 정상회담과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대해 「경상수지 흑자감축의 구체적인 공략」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28일 미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이 당국자에 따르면 오는 7월6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7일부터 정상회담에 참석할 클린턴 대통령은 일련의 회담에서 세계 경제성장의 저해요인으로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미국의 재정적자 ▲유럽의 재정적자와 고금리 등 3가지를 지적하고 『일본·미국·유럽이 각각 이같은 문제의 시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대책을 공약,공동의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