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8일 『우리에게 개혁이외의 대안은 없고 본격적인 개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다소의 아픔과 불편이 따르더라도 개혁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올림픽파크텔과 전경련회관서 열린 민자당 중앙상무위 분과위원장 선거서 총재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뒤 『사회일각에서 개혁에 따르는 고통과 부작용을 들어 개혁의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그것도 국민의 바람도 나의 뜻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30여년 권위주의시대의 어두운 유산을 정리하는 일이 단시일안에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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