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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임금인상률 4.7%선/작년비 2.2%P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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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임금인상률 4.7%선/작년비 2.2%P 낮아

입력
199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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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타결률은 48.2%올해 임금교섭은 지난해에 비해 타결속도는 약간 빠르고 타결된 임금인상률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노동부에 의하면 상시근로자 1백명 이상 5천5백11개 업체중 25일 현재 임금교섭을 타결한 업체는 2천6백56개 업체로 48.2%,평균임금 인상률은 4.7%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8.1%,6.9%에 비해 교섭진도는 0.1% 포인트 빠르고 인상률은 2.2% 포인트 낮다.

정부가 올 임금인상률을 중점 관리키로 한 임금선도기업 4백82개사 가운데 2백23개사가 임금교섭을 끝내 교섭진도보다 46.3%로 전산업 진도보다 다소 늦은편이며 타결인상률도 3.2%로 전산업 인상률보다 낮았다. 또 30대 그룹 계열사중 1백인이상 3백69개사의 임금교섭은 전체의 37.1%인 1백37개사가 타결지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33개사중 30개사(90.9%)로 가장 빨랐으며 ▲럭키금성 37개사중 26개사(70.3%) ▲쌍용 15개사중 7개사(46.7%) ▲선경 11개사중 5개사(46.7%) ▲한진 18개사중 7개사(38.9%) ▲롯데 21개사중 7개사(33.3%) ▲한화 16개사중 4개사(25.0%) 등 순이었다. 반면 대림 효성 삼미 한양 미원그룹 등은 단 1개사도 타결짓지 못했다.

올들어 25일까지 접수된 쟁의발생 신고건수는 4백5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2% 감소했고 노사분규 발생건수도 63건으로 지난해보다 56.3% 줄었다.

노동부는 올해 각 사업장의 임금교섭이 예년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된데다 하루 평균 타결업체수가 4월에는 11개,5월 27개,6월 43개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임금교섭 타결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부는 그러나 현재 울산지역 현대계열사를 중심으로 부분파업 등 노사분규가 이어지고 있고 조선·자동차·철강 등 기간산업 부문의 대기업 임금교섭 타결실적이 저조해 이들 대기업의 임금교섭 지도와 중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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