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8일부터 본격적인 평화의 댐 실지감사에 들어간다.감사원은 기술국 소속 감사관 15명 내외로 감사반을 편성해 최소한 2주 이상의 실지감사를 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감사착수와 함께 안기부에 공문을 보내 평화의 댐 건설 관계서류와 북한의 금강산댐 백서 등 관련자료 일체를 제공해줄 것을 정식 요청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감사반을 4개조로 편성,국방부 건설부 등 관련기관에 대해 현지 검사를 벌인뒤 평화의 댐 건설에 참여한 주요정책 결정권자들에 대한 조사로 감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특히 평화의 댐 건설의 타당성 규명이 예산낭비여부를 판단할 주요 근거가 된다고 보고 장세동 전 안기부장 이학봉 전 안기부 제2차장 등 당시 안기부 간부들과 허문도 전 통일원 이기백 전 국방 이규효 전 건설부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도 필요시 직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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