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에도 2백80만㎡(약 85만평) 규모의 대형 한국 전용공단이 조성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역·유통전문업체인 (주)백두는 최근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산동성정부와 영성시 교남시 평도시 등 3개 경제기술개발지역안에 한국기업을 위한 전용공단 설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7월 중순께부터 투자설명회를 거쳐 입주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현재 중국 천진시에 토개공이 분양한 30만평 규모의 한국기업 전용공단이 조성되고 있기는 하나 민간기업이 분양하는 전용공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대기간은 70년,임대료는 평당 25달러선이며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도로 등 간접시설은 상동성정부가 맡게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에 전용공단이 조성될 경우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현지공장을 짓는 것보다 비용과 노동력 조달 간접시설 이용 등에서 이점이 있으며 중국정부의 생산활동 규제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