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올스테이트생명은 25일 보험금을 실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동시켜 매년 상향조정하는 물가연동형 종신보험을 개발,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나온 인플레 보전보험은 대부분 실질적인 물가상승과는 관계없이 미리 정해놓은 할증률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어 물가상승을 정확히 반영하지는 못했었는데 이번에 삼신이 내놓은 상품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색.이 상품은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까지(55세,60세,65세중 선택)를 제1보험기간,이후부터 사망할 때까지를 제2보험기간으로 구분해 평생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제1보험기간의 보험금을 물가상승과 연동시켜 놓았다. 예를들어 35세 남자가 60세까지를 제1보험기간으로 해서 1천만원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매월 3만5천원씩 일정하게 내지만(25년간 총 9백15만원) 사망보험금은 몇살에 사망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 상품은 물가상승률을 매년 7%로 가정해 설계된 상품으로,가입자가 가입 초년도에 사망하면 보험금을 1천만원 받지만,44세에 사망하면 1천8백38만원,59세에 사망하면 5천72만원 등 물가상승률 만큼 보험금을 할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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