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율곡관련율곡사업 감사를 위해 전 현직 국방 고위관계자들을 소환 조사중인 감사원은 25일 박웅 국방부 제2차관보(예비역 소장)를 소환해 율곡사업의 주요무기체계 선정과정에서 이권개입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감사원은 또 이날 한주석 전 공군 참모총장도 소환해 조사했다.
박씨는 91년 1월부터 국방부 제2차관보로 재직하며 무기체계 획득 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율곡사업에 깊이 관여해왔고 현역 장성때도 88년 1월부터 91년 1월까지 율곡사업의 핵심부서인 국방부의 전력계획관으로 근무했다.
감사원은 이날 한 전 공군 참모총장을 상대로 차세대 전투기사업 등과 관련해 무기중개상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한씨는 90년 9월부터 2년동안 공군 참모총장으로 재직했으며 재직중인 91년 3월 차세대 전투기 기종이 미국 맥도널 더글러스사의 FA18에서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의 F16으로 변경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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